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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문재인호' 국정자문위 출범…6월말 국정운영 '청사진' 발표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의 인수위원회이자 향후 5년의 '청사진'을 그리게 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해 온 '소득성장론'과 공약이었던 4대 비전, 12대 약속, 201개 공약 등을 중심으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마련에 집중하게 된다.

우선 위원회는 22일 당·정·청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수시로 문 대통령에 보고하기로 결정했다.

김진표 위원장은 국정과제 수립, 진전사항, 주요 의사결정에 필요한 사항 등을 대통령에게 정례 및 수시로 보고키로 했으며, 위원회는 ▲과거 정부의 추진정책 평가 및 새 정부 기조에 따른 개선방향 ▲주요정책 추진 성과 및 평가 ▲새 정부 기조에 따른 개선방향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위원회는 단기·중장기 현안에 대한 대응 계획, 우선추진 공약과 일반추진 공약 분류할 예정, 각 부처의 국정과제, 개혁 과제, 제도개선 과제 등을 검토하고, 국가균형 발전 및 지역공약 관련 대응 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는 당·정·청의 합동 워크숍을 통해 국정철학과 국정과제를 공유하는 동시에 국민이 위원으로 참여해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기구인 국민참여기구(가칭 국민인수위원회)와 월 1회 이상 합동회의를 열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이같은 과정들을 통해 내달 30일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해 7월초 대통령에 보고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기획 ▲경제1 ▲경제2 ▲사회 ▲정치·행정 ▲외교·안보 분야 등 6개 분과 위원회로 이뤄졌으며, 김진표 위원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부위원장 3명, 자문위원 30명 등 총 34명이 참여한다.

김 위원장은 "기존 인수위와 달리 작은 규모로 신속하게 운영하겠다"며 "압축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 대통령의 4대 비전, 12대 약속, 201개 공약을 언급하면서, "이를 중심으로 분과별 토론을 거쳐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실천계획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특히 "소득주도 성장을 대통령이 주장해 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문위원들이 혹시라도 그럴 리 없겠지만 완장 찬 점령군으로 비쳐서는 공직사회의 적극적 협조를 받기 어렵다"며 "자기희생과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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