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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해외수출 급브레이크? "문 정부 탈핵 정책에 원전굴기 흔들"

원전 해외수출 급브레이크? "문 정부 탈핵 정책에 원전굴기 흔들"



한국 문재인 대통령의 탈핵 정책으로 인해 원전 수출을 노리는 한국의 야심이 가로막힐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16일 보도했다.

이날 싱가포르 소재 우드맥킨지의 애널리스트인 캐리앤 쉥크스는 블룸버그에 "한국의 새 정부가 원전 개발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면 한국의 원자로를 구매하려는 국가들에게 부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며 "새 정부의 원전 반대 정책은 원전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려는 한국의 야심에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전 세계 원전시장은 74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은 이를 노리고 원전 장비와 기술을 수출하는 큰 손으로 부상하려는 야심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 여기에서 전 세계 국가 중 원자로를 제대로 설계하고 착공할 능력을 갖춘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2009년 한전이 주도하는 그룹이 아랍에미리트에 200억 달러 규모의 4기의 원전 플랜트 수주를 따냈고, 2020년까지 6기의 원전을 추가로 수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새 정부의 출범으로 이같은 목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문 대통령 당선 직후인 지난 10일 한전의 주가가 5.8%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는 2016년 8월초 정점과 비교했을때 30% 가량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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