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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분양 하이라이트]'보라매 SK뷰', 신길뉴타운 성공 이끌까

신길뉴타운 보라매 SK뷰 조감도.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으로 단독 분양에 들어가는 신길뉴타운 '보라매 SK뷰'의 청약 성적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보라매 SK뷰의 성적이 신길뉴타운 전체의 성패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오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5구역에 짓는 보라매 SK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전용면적 59~136㎡ 1546가구 규모로 이중 73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신길뉴타운은 서울 시내 뉴타운 중 은평뉴타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개발면적만 146만㎡에 달한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과 신풍역을 끼고 있다는 장점에 신안산선과 신림경전철, 지하철 10호선의 착공 소식이 전해지며 여의도의 배후 주거단지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자가용 이용시에도 인근 여의대방로와 원효대교를 통해 여의도를 비롯해 마포와 용산, 강남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로 접근이 쉽다. 또 영등포역과 신도림역이 가까워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대형 쇼핑몰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보라매 SK뷰가 들어서는 신길뉴타운 5구역.



신길뉴타운의 개발구역은 총 16개 구역으로 현재 7구역에 '래미안 에스티움'과 11구역에 '래미안 프레비뉴'가 들어섰으며 14구역의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는 지난해 분양을 완료한 상태다. 보라매 SK뷰는 신길뉴타운에서도 알짜구역에 속하는 5구역에 들어선다.

초반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2013년 신길뉴타운의 첫 분양단지였던 11구역 래미안 프레비뉴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평균 청약경쟁률 1.49대 1로 순위내 마감에 그쳤고 정당계약에서는 미분양을 기록했다. 이어 2014년 7구역에서 분양된 래미안 에스티움도 평균 5.08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침을 겪던 신길뉴타운은 지난해부터 부동산 시장에 불어온 훈풍에 힘입어 다시 힘을 냈다.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평가된 이곳으로 수요가 몰렸다. 미분양을 기록했던 래미안 에스티움도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 단지로 거듭났다. 지난 3월 거래된 래미안 에스티움 전용 84㎡는 분양가 5억5000만원 대비 30% 이상 오른 7억2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분양된 14구역의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역시 282가구 모집에 1만4778명이 몰리며 평균 52.4대 1로 구역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불확실성이 다시 확산됐다. 업계에서는 보라매 SK뷰가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으로 단독 분양에 들어가는 만큼 이번 성적에 따라 신길뉴타운의 성패도 갈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길뉴타운은 여의도, 강남과 가깝다는 입지적인 장점이 있고 교통도 좋은 편으로 인근 직장인들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보라매 SK뷰는 이 중 최고의 위치로 꼽히는 5구역에 속해 있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보라매 SK뷰의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안산선, 신림경전철이 개통되면 미래가치도 더욱 올라갈 여지가 있다"며 "이번 청약성적이 올해 분양되는 8·9·12구역의 성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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