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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P2P금융

[소비자금융]P2P업계, 성장 걸맞은 '외부 인재 모시기' 나서

P2P업계의 외부인재 영입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대출액 7344억으로 지난 2016년 5월 89.1억에서 10배 가까이 성장한 P2P업계가 가파른 성장에 발맞춰 외부 인재를 보강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줌펀드, 에잇퍼센트, 렌딧 3사가 새로운 식구를 맞이했으며, 그 분야도 대표이사부터 재무, 마케팅 분야에 이르기까지 회사 전반에 이른다.

KTB금융그룹의 줌펀드는 지난달 27일 홍승욱 전 다우키움그룹 상무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한국장기신용은행, 한국신용평가정보, 키움증권, 키움저축은행 등 금융권을 두루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다.

홍 대표는 여신 및 리스크관리 등 금융 핵심 분야를 주로 담당해 왔으며, 특히 2011년부터 2년간 다우키움그룹 전략경영실장을 맡아 신규사업 심사 등을 총괄했다.

에잇퍼센트는 지난달 18일 조세열 맥쿼리 증권 전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조 CFO는 맥쿼리 증권, 삼성물산, 삼성선물 등을 거치며 23년간 굵직한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금융투자 전문가로, 에잇퍼센트에서 국내와 해외 기관들을 대상으로 기관투자를 유치하고, 재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렌딧이 마케팅 총괄이사에 배달 음식 앱인 '요기요' 박지희 부사장을 영입했다.

박 이사는 퍼포먼스 마케팅(Performance Marketing) 전문가로,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이끌며 후발업체 요기요가 대표적인 배달 앱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요기요 TV 광고를 통해 요기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방문한 사용자 이용행태까지 측정할 수 있는 광고 효과 측정 플랫폼을 개발해 내고, TV 광고의 효과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해, 보다 정확한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렇게 P2P업계의 '외부 인재 모시기'가 계속되는 것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영능력 활용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P2P대출가이드라인 시행으로 투자한도 설정, 자기자본 대출 금지 등 영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존 개인투자자 중심의 영업에서 기관투자자 유치 등 경영방침의 유연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또 경쟁 업계 급부상도 또 하나의 요인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해 오픈 2주 만에 총 고객 수 20만명, 여신액 1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상반기 중 카카오뱅크 추가 출범이 예고되고 있어 중금리 대출 시장의 경쟁 심화가 예고되고 있어 경험이 풍부한 다양한 인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에잇퍼센트는 4월 조세열 맥쿼리 증권 전무를 최고재무 책임자(CFO)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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