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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기획/이슈

[소비자금융]아프로, 대부업에서 저축은행으로, 다시 종합금융그룹으로?

대부업에서 저축은행으로, 다시 종합금융그룹으로?

대부업으로 출발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증권사까지 품에 안으며 종합금융그룹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999년 대부업을 기반으로 출범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은 2017년 현재 국내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사를 비롯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 진출해 총 자산 7조3000억원, 거래 고객수 110만명, 1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아프로서비스그룹대부를 선정했으며 세부적인 사항 대해 협의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G&A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84.6%에 대한 인수가격은 약 3500억~4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가 발표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 관련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대한 견해'에 따르면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보유현금 및 융통성을 감안할 때 인수자금 대응 능력은 충분한 수준이다.

나이스신용평가그룹 전반적으로 사업다각화와 신규 수익창출원 확보 등을 긍정적 측면으로 평가했다.

다만 그룹의 주력 사업 기반인 저신용자 대상 개인신용대출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위탁매매 중심의 사업기반이 상이해 사업적 측면에서 각 계열사와의 사업적 시너지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문제는 대주주적격심사다.

최근 OK저축은행 관련 인수조건 이행 내홍 끝에 '대부업 철수'를 결정지은 게 이번 심사에서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 요건충족명령이 대주주변경 승인 제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100% 인수가 된 것이라 아니라 우선협상대상자만 된 것"이라고 밝히며,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와 관련해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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