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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미세먼지와 건강 체질

요즘은 아침에 눈을 뜨고 하늘이 뿌옇다 싶으면 미세먼지 걱정이 앞선다. 우리나라의 하늘 색깔이 세계 어느 곳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 말이 무색해진지 오래이다. 맑고 푸른색을 뽐내던 하늘을 보기가 쉽지 않다. 며칠전 비가 내린뒤 모처럼 푸른 하늘이 모습을 드러내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그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기 환경이 크게 변했다. 미세먼지가 시도 때도 없이 몰려와 하늘을 덮어버린 까닭이다. 겨울철이나 감기가 유행일 때 어쩌다 쓰고 다니던 마스크를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건강이 걱정되어서 너도나도 쓰고 다니는 것이다. 공기청정기를 들여놓는 집도 많아졌다.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몸을 생각해서 큰돈을 아끼지 않는다. 호흡기를 보호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는 미나리와 브로콜리도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이렇게 미세먼지에 신경을 쓰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미세먼지는 우리들의 몸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으로 기관지염과 천식을 악화시킨다. 폐질환을 불러올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폐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심혈관이나 뇌혈관 질환도 증가시키고 눈에 침투해서 결막염 등의 안과질환 발생도 늘어나게 한다. 미세먼지로 인한 고통이야 누구나 똑같겠지만 특히 조심하고 신경 써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관지나 폐가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은 미세먼지로 큰 고통을 겪을 가능성이 크지만 자기가 그런 부분이 취약하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 미세먼지와 자기의 신체적 특징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려면 오행에 따른 체질을 점검해보면 된다. 사주와 오행으로 보았을 때 기관지와 폐 부위를 담당하는 것은 금(金)이다. 금이 부족하거나 약한 사주를 지니고 있다면 기관지, 폐와 관련된 질병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이 강한 사주여도 때때로 금의 기운이 시드는 시기가 되면 몸조심을 해야 한다. 더불어서 금이 약한 사주에 형충이 있다면 이비인후과 관련 질병이 생길 가능성도 크다. 기관지와 폐질환은 목(木)이나 화(火)가 지나치게 많을 체질에서도 쉽게 발생한다. 목과 화가 금을 흔들어 놓으면서 그런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수(水)가 일간인 사주의 지지에 화(火)가 많아도 관련 질환을 피해가기 힘들다. 화다수증(火多水烝)이 되면서 약해진 수(水)를 금(金)이 지탱하려다가 나빠지기 때문이다. 자기의 체질이 앞에서 설명한 사례에 해당한다면 미세먼지를 대할 때 더 신중해야 한다. 이정도 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우습게보다가 큰 코 다칠 가능성이 있다. 아름다운 하늘도 잃어버렸는데 건강까지 잃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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