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갈증과 열 잡는 '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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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갈증과 열 잡는 '죽순'

최종수정 : 2017-05-08 08:00:45
김소형 본초 테라피
▲ 김소형 본초 테라피

날씨가 더워지면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갈증을 해소하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음식을 찾게 된다. 죽순은 찬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수분 함량이 많은 음식이라서 열을 식혀주며 더위를 물리치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좋다. 죽순은 대나무의 연한 싹으로 향이 강하지 않고 식감이 좋아 밥이나 장아찌, 볶음 요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죽순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탁해진 혈액을 정화시켜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데 효과가 있다. 그래서 기름진 육류를 많이 섭취하거나 당분이 많은 음식 위주의 식습관을 갖고 있어서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좋다. 죽순이 혈압과 혈당을 낮추며 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도 좋다.

몸에 열이 많고 변비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죽순이 좋은데,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찬 성질을 갖고 있어서 몸에 찬 기운이 많은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도 삼가는 것이 좋다.

죽순에는 단백질, 비타민 B군, 비타민 C를 비롯해서 칼슘, 칼륨,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성분도 다양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기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체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다. 또한 칼슘이나 마그네슘, 비타민 B군 등의 성분들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정신적 노동으로 인해 뇌의 피로가 많이 쌓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가슴 두근거림이나 답답함 등을 진정시켜주는 데도 좋다.

죽순을 그대로 요리해 먹거나 죽순을 달여서 그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며 대나무잎을 차로 우려내서 마셔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두뇌 활동이 많은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경우 대나무잎차를 자주 마시면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이 있을 때도 도움이 된다. 다만 죽순에는 수산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결석 환자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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