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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대선 D-4] 文 서울 安 부산서 어린이날 '눈높이' 유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5일 오전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너와 나, 우리는 친구!-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이 함께 하는 소풍' 행사에 참석해 장애 어린이와 눈을 맞추며 인사하고 있다./이범종 기자



주요 대선 후보들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가족단위 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서울에서 '다양성 행사'에 초점을 맞춘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이어진 도보 유세에 방점을 찍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너와 나, 우리는 친구!-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이 함께 하는 소풍'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와 눈을 맞추고 '함께 하는 세상'을 내세웠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좀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돌아앉지 않고, 또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따로 놀지 않고, 또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차별하지 않고, 적대 하지 않고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세상"을 이야기하며 "그것이 우리가 다함께 노력해서 만들어야 될 세상 아니겠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사람이 먼저다'라는 것도 우리가 사람을 무엇보다 높은 가치로 놓고 보면 나머지 다르다는 그것은 덜 중요한 일 아니겠느냐"며 "장애아들을 키우는 우리 부모님들은 보육이나 그 다음에 교육 때 훨씬 더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 어려움을 국가가 함께 해결해주는 그런 나라 우리가 다함께 만들어야겠죠"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부터 우비를 입고 부산 곳곳을 누빈 안철수 후보는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제가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공교육이 기회의 사다리가 되게 하자는 것이 목표"라며 "다른 후보들이 교육문제만은 바꿔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하면 누가 당선돼도 교육을 확실히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쟁자인 문 후보에 대해서는 "교육 철학이 없다"고 잘라 말한 뒤 "교육부도 사실상 존속하자는 것인데, 축소해서 되는 게 아니다. 결국 관료에 의해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적으로 닥치면서 교육을 안 바꾸면 아이들 생존의 문제다. 정말로 제발"이라며 "문 후보가 당선 돼 교육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암울하게 된다"고 견제를 이어갔다.

어린이날을 맞아 안심동심(安心童心) 공약도 내놓은 안 후보는 ▲아동에 대한 사전예방적 보호체계 강화 ▲미래희망저축제도·아동수당도입 등을 통한 아동빈곤 해소 ▲엄마가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보장하기 위한 의료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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