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BMW 5시리즈 물량 확보 주력…E클래스 추격 고삐 바짝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BMW 5시리즈.



BMW코리아가 신형 5시리즈의 물량 확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E클래스를 압박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탈환도 준비하고 있다.

5시리즈와 E클래스의 경쟁의 결과에 따라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 1위의 주인공을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BMW코리아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데에는 신형 E클래스의 선방이 있었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1위 타이틀을 8년만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내준 BMW코리아는 올해 2월 국내에 신형 5시리즈를 출시하면서 E클래스에 눈길을 주고 있는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다양한 승부수를 던졌다. 시장을 살펴보면 BMW의 승부수가 본격적으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BMW코라이가 5월부터 본격적인 물량 확보에 나설것으로 보여 수입차 판매 1위를 되찾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실적을 살펴보면 BMW코리아는 총 6016대를 판매하며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첫 월간 6000대 판매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의 격차도 570여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월까지만 해도 2000대 이상 판매량 차이를 보였던 BMW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는 것이다.

BMW코리아의 경우 5시리즈 뿐만아니라 전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물량 확보될 경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넘어서는 건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1위 수성을 위해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쿠페형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GLC쿠페'를 국내에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로써 7종의 SUV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BMW는 올해 7년 만에 신무기 신형 5시리즈와 이전보다 강력한 서비스 경쟁력을 앞세워 벤츠에 빼앗긴 1위 자리를 되찾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벤츠 역시 'E클래스' 라인업 강화와 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통해 1위 자리를 고수한다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입차들의 경쟁을 통해 국내 판매량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