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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교보생명, 신종자본증권 5억 달러 발행 추진

교보생명은 오는 2021년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 도입을 앞두고 자본확충을 위해 5억 달러, 우리돈 56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함께 가져 하이브리드증권이라고 불린다. 신지급여력제도 하에서도 가용자본으로 인정받아 자본확충 수단의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교보생명의 지난 3월 기준 현재 지급여력(RBC)비율은 235%로 비교적 여유가 있다. 다만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더 엄격해진 신지급여력제도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주관사 선정과 금융감독원 신고를 거쳐 연내에 발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액 해외에서 발행한다.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해외 시장의 수요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국제신용등급이 높아 유리한 금리조건으로 조달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국내 생보사 중 국제신용등급을 획득해 해외발행이 가능한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은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A1(안정적)'을 2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A1등급은 무디스 21개 등급 중 다섯 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삼성전자, 골드만삭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30년이지만 5년 경과 후 조기상환(콜옵션)이 가능하다"며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따라 교보생명의 RBC비율은 약 1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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