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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퀄컴 퀵차지 3.0 기술 적용 보조배터리 2종 출시

LG전자가 급속충전 기능이 적용된 휴대용 보조배터리 2종을 출시한다. 사진은 'PMC-610' 모델. /LG전자



LG전자가 퀄컴의 '퀵차지 3.0' 기술을 적용한 휴대용 보조배터리 2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가 출시한 신제품 'PMC-610'과 'PMC-1010'은 퀄컴 퀵차지 3.0 기술을 탑재해 일반 보조배터리 대비 최대 4배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퀵차지 3.0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사용하면 35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LG화학의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PMC-610은 6700mAh, PMC-1010은 1만mAh의 용량을 지원한다. 휴대성도 뛰어나다. PMC-610과 PMC-1010의 무게는 각 142g, 200g에 불과하다. 회사 측은 제품에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돼 어느 곳에서든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에서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전자는 휴대용 보조배터리 구매 시 전용 벨벳 파우치를 재고 소진 시 까지 제공한다. PMC-610과 PMC-1010의 가격은 각각 2만9900원, 3만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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