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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백지선호, 카자흐스탄에 사상 첫 승…세계선수권 2연승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2전 13기 끝에 '강호' 카자흐스탄을 꺾고 1부리그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팰리스 오브 스포츠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5-2(1-1 0-1 4-0) 역전승을 거뒀다.

이전 대회까지 상대 전적에서 12전 전패로 밀렸던 한국은 디비전1 그룹A 최강으로 꼽히는 카자흐스탄을 꺾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전에서 1-2로 뒤지고 있던 3피리어드에 4골을 몰아치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뒀다. 전날 폴란드를 4-2로 꺾은 한국은 2연승을 달리며 1부리그 행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16위), 오스트리아(17위), 헝가리(19위), 폴란드(20위), 우크라이나(22위) 등 총 6개국이 출전했다. 1, 2위 팀은 내년 IIHF 월드챔피언십(1부리그)으로 올라가게 되고, 최하위 팀은 디비전1 그룹B(2부리그)로 강등된다.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월드챔피언십에서 강등된 이번 대회 최강팀이다. 캐나다 20세 이하 대표 출신인 더스틴 보이드와 나이젤 도즈, 2007년 IIHF 월드챔피언십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 브랜든 보첸스키 등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 귀화 선수들을 총동원해 역대 최강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한국 역시 만만치 않았다. 올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만 해도 카자흐스탄 1.5군에 0-4로 완패했던 한국은 엄청난 투자와 막강한 뒷심으로 2개월 만에 카자흐스탄이란 대어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키며 1부리그 승격 가능성을 높인 한국은 25일 오후 11시에 헝가리와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헝가리에 2승 1무 1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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