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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백세 인생 디자인하기

조선시대 왕의 평균수명은 46.1세였다고 한다. 평민들보다 좋은 음식을 먹고 궁궐의 전담 의사가 건강관리를 했음에도 장수했다고 보기는 힘든 수명이다. 왕이라는 신분으로 인한 단점도 있다. 지나치게 영양이 넘치는 식단이 그러했을 것이고 운동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많은 후궁을 거느리며 기력을 소진시킨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런 많은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수명을 결정하는 요인들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왕과는 다르게 살았던 조선시대 일반 평민들의 수명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평균연령 46.1세 때와는 전혀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충분한 음식이 있고 너도나도 적절한 운동을 한다. 의료기술도 첨단으로 발달해서 백세를 사는 게 아주 어려운 일은 아니게 되었다. 조선시대 왕들도 누리지 못한 장수의 시간을 누구나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백세 시대에 개인들이 할 일은 백년이라는 시간을 잘 사는 것이다. 길고 긴 인생은 인생을 어떻게 디자인 하느냐에 따라 삶은 천양지차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긴 인생을 잘 디자인 하려면 인생의 변곡점이 어디인지 아는 게 가장 중요하다. 캄캄한 밤길을 걸을 때 손에 등불을 들고 걷는 것과 아무 것도 없이 더듬더듬 걷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 어두운 밤길이 인생길이라면 등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인생길은 같을 수가 없다. 그냥 걷는 사람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좌충우돌 살아가는 모양이 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은 자기의 운명을 항상 궁금해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역은 등불이 되어 왔다. 자기의 사주를 알면 삶의 고비가 되는 순간순간을 대비하는 게 가능하다. 우리가 인생의 변곡점을 알고자 하는 이유는 나쁜 일이 있으면 피하고자 하는 것이고 좋은 일이 있으면 즐거이 맞고자 하는 것이다. 사주가 인생 디자인의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대운과 유년을 보아도 그렇다. 10년을 끌어가는 대운은 인생 큰 틀의 흐름이 변하는 환경이 되고 유년은 대운의 큰 틀 안에서 해마다 변하는 운세의 환경이 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인생의 중요한 사건들이 있다. 생사뿐 아니라 이직이나 전직 결혼 재물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런 운세들은 대운이 주관한다. 대운의 흐름을 인생의 큰 파도라고 하면 파도를 언제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은 크게 달라진다. 좋은 대운이 기운을 펴는 시기를 골라 취업이나 승진 사업 등 큰 도전을 이루고 난 다음의 세세한 일들은 유년운세에 의지하면 된다. 백세를 사는 것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다. 불행이던 행복이던 사주를 바탕으로 인생을 디자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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