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 도주 보름만에 체포...서울구치소로 압송

최규선 도주 보름만에 체포...서울구치소로 압송

최종수정 : 2017-04-20 23:23:49
▲ 최규선. /뉴시스

검찰이 도주 중이던 최규선씨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체포했다.

20일 검찰은 오후 9시께 순천시 서면 소재 모 아파트에서 숨어지내던 최씨를 체포해 서울구치소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통화내역 분석과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해 은거지를 파악한 후 수사관 5명을 순천으로 보내 최씨를 체포했다.

최씨는 김대중 정부 시절 파문을 일으킨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으로, 구속 집행정지 기간인 지난 6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돌연 자취를 감췄다.

최씨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의 회삿돈 430여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2심을 진행 중이던 최씨는 올해 1월 건강 상태 악화로 구속 집행이 정지됐으며 두 차례 기간 연장을 한후 이달 4일 재연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씨는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3남 김홍걸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기업체 등으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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