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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대항마들 중국서 봇물

테슬라 대항마들 중국서 봇물



테슬라의 전기차에 대항하기 위해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상하이모터쇼에서 전기차를 선보였다. 특히 중국의 스타트업들이 기세가 대단하다는 평가다. 성큼 다가온 전기차 시대를 장악하려는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올해 최초의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를 출시할 예정이다. 20일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모델3에 맞설 전기차를 일제히 선보였다고 전했다. 로이터가 언급한 스타트업들은 퓨처모빌리티, WM모터, 싱귤라토코터스 등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모델3보다 낮은 가격의 전기차를 선보여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시장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싱귤라토 모터스의 창업자 겸 CEO인 션 하이윈은 자사 전기차의 가격에 대해 "20만~30만 위안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로 환산하면 최대 4만3500 달러로 모델3의 가격인 3만5000 달러보다는 높다. 하지만 중국에 수입되는 모델3에 25%의 관세가 붙게 될 전망이라 최소가인 20만 위안까지 낮출 수 있다면 되레 우위를 점하게 된다.

이들 업체만이 아니다. 중국금융투자망은 '니오'라는 신생 스타트업도 텐센트와 바이두 등의 지원에 힙입어 테슬라를 추격할 것이라고 전했다. 니오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니오 EP9'을 선보였다. 올해 말까지 'ES8'도 개발해 내년 출시한다는 목표다.

이들 중국 업체들은 테슬라와 함께 몰려들 해외 업체들과의 경쟁에도 대비하고 있다.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앞서 포드는 중국 전기차 시장 진출계획을 발표,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부터 순수 전기차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폴크스바겐은 4륜구동 CUV 전기차 콘셉트카를, 아우디는 쿠페 스타일의 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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