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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눈' 건강을 돕는 음식

김소형 본초 테라피



하루 종일 일을 하느라 눈을 혹사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 눈의 건강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눈의 피로는 학업이나 업무의 능률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건조함이나 충혈, 시력 저하 등 눈 건강의 이상 신호들이 나타나면 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눈 건강에 좋은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바나나인데, 바나나의 노란 색소인 베타카로틴 성분은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염증을 줄여주고 안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바나나에 들어 있는 비타민 B6는 혈관 건강을 좌우하는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를 균형 있게 조절해준다. 그래서 혈액순환이 개선되면서 눈에 필요한 산소나 영양분의 공급도 원활해지고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호박 역시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으로 연약한 눈을 보호하며 각막과 망막, 시신경 등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손상을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데도 효과가 있다. 호박은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호박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의 경우 노란빛을 띠는 색소로 단호박에 가장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베타카로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애호박이나 늙은 호박 보다는 단호박을 먹는 것이 좋다.

시금치도 눈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루테인 성분은 과잉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눈의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며 실명 위험을 높이는 황반 변성증, 백내장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책이나 컴퓨터를 하루 종일 보느라 늘 눈이 건조하고 피로한 경우에도 시금치를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눈의 피로가 심할 때는 잠시 눈을 쉬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한 눈 주위를 지압해서 혈액순환을 개선해주는 것도 효과가 있는데, 양쪽 눈의 안쪽에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과 양쪽 눈초리에서 귀가 있는 바깥쪽 방향으로 1cm 가량 떨어진 지점을 지압해주면 도움이 된다. 세지 않은 강도로 부드럽게 지압하면 눈 주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눈의 충혈이나 안구 건조증 같은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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