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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윤덕여호, 11일 우즈벡과 최종전…2골차 이상 승리시 아시안컵 본선행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본선 진출까지 한 고비만을 남겨두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11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서 사실상 본선 진출권 확보만을 남겨둔 상태다.

본선행 티켓은 조 1위만 얻을 수 있는 가운데, 한국은 현재 2승1무(승점7)로 북한(3승1무·승점10)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있다. 따라서 한국은 우즈벡과 마지막 경기에서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

만약 한국이 우즈벡에 승리할 경우 3승 1무로 북한과 동률이 된다. 이 경우 골득실-다득점 순으로 1위를 가린다.

북한은 현재 18골 1실점으로 모든 예선을 마친 상황이다. 우즈벡 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은 17골 1실점으로 단 1골만 뒤져있다. 한국이 우즈벡 전에서 두 골 차 승리만 거둔다면 조1위로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짓는다.

최종전 상대인 우즈벡은 2승 1패(승점 6)로 조 3위에 그쳐있다. 우즈벡의 아시안컵 출전이 사실상 좌절된 상황인데다 FIFA 랭킹 면에서도 한국이 우세하다. 한국은 FIFA 랭킹 17위로 42위의 우즈벡보다 25계단 높다.

이번 대회 예선 성적으로도 한국이 우세하다. 한국은 1차전에서 인도를 상대로 10-0 대승을 거둔 뒤, 북한과 2차전에서 1-1 무승부, 홍콩과 3차전에서 6-0 승리를 거뒀다.

반면 우즈벡은 홍콩과 1차전에서 2-1 승리, 인도와 2차전에서 7-1 승리에 이어 북한과 3차전에서 0-4로 패했다. 3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으나 6실점을 해 17골 1실점의 한국에 비해 공수 모두 약세를 보였다.

한국은 우즈벡전에 유영아(구미스포츠토토)와 이금민(서울시청),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조소현(인천현대제철) 등을 앞세워 우즈벡의 골문을 노릴 계획이다. 아울러 여민지(구미스포츠토토)도 최종전 승리를 위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한국이 경계해야 할 우즈벡 선수는 이번 대회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공격수 카라치크 유드밀라다. 윤덕여호가 17년 만의 평양 원정에서 조 1위를 차지하고 본선행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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