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동영상] 아들이 환생한 듯한 '작은 새'와 교감한 母

아들이 하늘나라로 떠난지 3주기가 되는 날 특별한 경험을 한 엄마의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아들을 잃은 엄마 마리 로빈슨(Marie Robinson, 45)이 아들 잭(Jack)의 기일날 무덤가에서 작은 새 한 마리와 교감한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마리는 지난 2014년 4월 1일 아들 잭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 4살짜리 아들이 뇌종양 판단을 받은지 겨우 3개월 만의 일이었다.

마리는 당시 어린 아들과의 이별이 괴로웠지만, 슬픔을 달래며 시간을 보냈고 최근 3주기를 맞았다.

사진/'Marie Robinson' 페이스북

>

그리고 3주기가 되던 날 아침 하늘을 보며 "잭, 엄마 곁에 있다면, 잘 지내고 있다고 신호를 보내줘!"라고 크게 외쳤고, 오후 묘지를 찾았다.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하늘에 닿은 것일까? 묘지 옆에서 잠시 감정을 추스리고 있던 마리는 놀랍게도 작은 울새 한 마리를 발견했다.

울새는 마치 마리를 기다렸다는 듯 비석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는 마리 곁으로 날아들었다.

자신에게 날아온 울새가 아들처럼 느껴진 마리는 감정에 북받쳐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는 "(작은 새가) 마치 잭이 나에게 '너무 보고 싶었어요, 엄마'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아들 잭이 전해준 신호라는 생각이 들자 눈물이 흘러내렸다"며 "내 손위에 앉고 한참동안 서로를 응시했다. 울새와 만남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감동의 순간을 회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