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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강성훈, PGA 첫 우승 실패…세계랭킹은 98계단 상승



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을 눈 앞에서 놓치며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세계랭킹을 98계단이나 상승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아쉬움을 다소 씻어냈다.

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골프장(파72·7441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셸 휴스턴 오픈(총 상금 7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리키 파울러(미국)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우승은 이날 7타를 줄인 러셀 헨리(미국·20언더파 268타)가 차지했다.

강성훈은 대회 초반 이틀 동안 16언더파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샷감을 보이며 우승의 청신호를 켰다. 그러나 이후 두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PGA 개인 통산 첫 우승을 목전에서 놓친 데다, 마스터스 직행 티켓까지 얻지 못하게 된 터라 준우승에도 아쉬움은 남을 수밖에 없다.

강성훈은 지난해 2월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도 3타차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이했지만 5오버파로 부진한 경기력을 드러내며 공동 17위까지 밀린 바 있다.

비록 생애 첫 우승은 놓쳤지만 세계랭킹은 수직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세계 골프 랭킹에서 강성훈은 지난주 202위에서 98계단 오른 104위에 올랐다.

또한 시즌 첫 '톱10'과 함께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고, 75만6000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며 시즌 누적 상금 100만 달러(108만5552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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