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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OECD서 "위코노믹스로 불평등 해소해야"

박원순, OECD서 "위코노믹스로 불평등 해소해야"

프랑스 파리의 OECD본부에서 연설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유럽을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29일(현지시간) 파리 소재 OECD본부에서 한국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위코노믹스'를 제안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앙헬 구리아 OECD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님과 회원국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정치경제철학인 위코노믹스에 대해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경제"라며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성장과 분배를 분리하지 않고 동시에 가야 한다는 새로운 경제원칙"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경제원칙의 폐기 ▲경제주체의 다양화 ▲소외된 가치들의 회복 등을 위코노믹스의 핵심요소로 꼽았다. 특히 소외된 가치들로 한국형 기본소득과 같은 보편적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일문일답에서는 중앙정부와 서울시 간 갈등과 그 해소방안에 대한 칠레대사의 질문에 "우리 헌법에서는 지방자치의 권리를 보장한다"며 "예산이라든지 세계적 모델을 만든다든지 다양한 혁신 실험을 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답했다.

포용적 성장에 대한 접근법을 묻는 포르투갈 대사의 질문에 대해서는 "그동안 서울과 한국은 재벌, 대기업 중심의 개발을 해왔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많이 추세가 전환되고 있는 것 같다"며 "5월 9일에 대선이 있는데 새로 출범하는 민주적 정부는 경제민주화, 포용적 성장 등의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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