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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0세 플러스 포럼] 패널토론 및 Q&A…"인간 수명만큼 돈 수명도 늘려야"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6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왼쪽부터) 이윤학 NH투자증권 연구소장, 김현기 신한네오50연구소 소장, 김택동 레이크 대표(좌장),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 김동엽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센터장이 토론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6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는 강연에 이어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또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100세시대 행복한 재테크'를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론은 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이윤학 NH투자증권 100시대연구소장, 김현기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 소장,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은퇴교육센터장이 참여했다.

김동엽 센터장은 고령화 시대가 앞당겨 짐에 따라 인간의 수명과 맞춰 돈(자산)의 수명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센터장은 "최근 인간의 수명은 늘어나는 반면 은퇴 시기가 빨라져 '장수 리스크'라는 표현을 쓸 정도가 됐다"며 "이미 가진 자산을 잘 관리해서 죽을 때까지 쓸 수 있게 만드는 게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최소 생활비 이상의 연금 소득 ▲저축액 및 자산의 수익률 제고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를 일치시키는 인식 ▲해외 투자 등을 전략으로 꼽았다.

이윤학 소장은 100세 시대 노후 자산 배분 방법에 대해 100세시대연구소의 '5·5·3·3' 방법을 권유했다. 이는 전체 자산 중 금융자산이 50%, 금융자산 중 투자형 자산이 50%, 금융자산 중 30%는 해외자산, 전체 자산의 30%는 연금자산으로 설정하는 방식이다.

이 소장은 "'5·5·3·3'의 자산 배분은 30~40대는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며 "목표를 60대로 설정해서 강남에서 강북으로, 강북에서 수도권으로 조금씩 자금을 줄여 노후자산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기 소장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현 시점을 '(자금을) 지키는 시대'라고 표현하고 매수 보다는 매매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금리가 높을 때 저축의 시대지만 지금처럼 예금 금리가 2%도 되지 않을 때 지켜야 하는 시대"라며 "주식·펀드·부동산 등 투자라고 판단하는 순간 매수하면서 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지식을 절대 과대평가 하지 말고 미리 디폴트밸류(기본값)을 정하고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며 "연금도 미리 설계해서 철저히 준비하는 등 자기 과신에 의한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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