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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0세 플러스 포럼] 안명숙 "부동산, 묶어두는 게 능사 아냐"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7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이 '부동산으로 월급 받는 부동산 투자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부동산 등 큰 자산은 무조건 묶어두는 것만이 능사(能事)가 아니다"라며 시기·지역·시장상황에 따른 적절한 투자를 권유했다.

안 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7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부동산으로 월급 받는 부동산 투자법'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부동산을 적기에 매매해 차익으로 16억원의 노후자금을 벌게 된 A부장의 사례를 들며 "저금리와 100세 시대 등의 영향으로 많은 분들이 은퇴 자금을 부동산에 묻어놔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부동산이나 아파트는 항상 가격이 오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고 파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내년과 후년까지 공급 과잉을 피해갈 수 없다"며 "공급 과잉 여파가 집중되는 경기 남부, 서부권은 끝까지 가져가지 않는다면 미리 파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올해 집값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팔아야 된다면 하반기에 매도타임을 잡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조기 대선을 통해) 어떤 정부가 들어오든 경제를 활성화시키지 않고 민심을 얻기 어렵기 때문에 올 하반기 시장이 더 나쁘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소형 오피스텔 투자에 대해선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재 빈 원룸이 새고 샜기 때에 오피스텔은 시장이 정리된 다음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며 "만약 오피스텔 투자 할 거면 분양해서 검증 안 된 곳보다 기존 도심에 임대가 잘 나가고 있는 곳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여유 자금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도할 경우 트렌드 파악과 다양한 매매 시도 등을 투자 전략으로 제시했다.

안 부장은 "부동산은 지역·시기별로 내재 가치를 파악해 묻어놓고 하나만 갖고 있는 것보다 타이밍을 잘 잡아서 종목을 바꾸거나 분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아울러 요즘은 대로변이 아니어도 소통하는 시대기 때문에 골목 상권도 먹힐 수 있다. 결국 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돼 오기 때문에 트레드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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