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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선출안 가결… 내달 본격 활동

세월호 선체의 육상 거치를 앞두고 3년 전 침몰 원인 규명에 나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는 28일 제350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위원 선출안'을 가결했다.

선체조사위는 국회가 선출한 5명, 유가족 대표가 선출한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김창준 변호사(더불어민주당), 김철승 목포해양대 국제해사수송과학부 교수(국민의당), 김영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명예교수(자유한국당), 이동곤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기술협의회 위원(자유한국당), 장범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바른정당)와 유가족협의회가 추천한 공길영 한국해양대 항해학부 교수, 권영빈 변호사, 해양 선박 관련 민간업체 직원으로 알려진 이동권 씨 등이다.

조사위는 자체적으로 결정한 조사개시일로부터 최장 10개월간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조사위는 자료 및 물건의 제출 명령, 동행명령, 참고인 등 조사, 고발 및 수사요청, 감사원 감사요구 등을 할 수 있고 세월호 인양 과정과 미수습자 수습, 선체 내 유류품과 유실물 수습 과정 등을 점검할 수 있다.

이날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고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오는 30일 목포신항으로 출발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시간 단축을 위해 작업선 1대가 추가 투입됐다.

4월 5∼6일께 세월호가 육상에 완전히 거치되면 10일부터는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이 본격적으로 개시될 전망이다.

또한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작업 중 유출된 유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진도군 동·서거차도 해조류 양식장에 대한 피해보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해역 인근에서는 천주교·기독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 합동으로 미수습자의 조기 수습을 기원하는 종교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미수습자 허다윤 양의 아버지 허흥환 씨는 "딸을 만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팽목항은 다시 오고 싶지 않은 곳이지만 그동안 지켜봐주신 분들께 정말 많아 감사 드린다. 저희가 집에 갈 때까지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공동취재단·최신웅 기자.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0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위원 선출안 투표 가결을 선언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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