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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도시바의 웨스팅하우스, 파산 앞두고 한전에 SOS

도시바의 웨스팅하우스, 파산 앞두고 한전에 SOS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



도시바의 미국 원전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가 파산 신청과 함께 한국전력에 재건을 위한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는 28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어 미국 챕터11(파산보호법)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또한 빠르면 이날 결정과 함게 파산보호신청도 이루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웨스팅하우스는 파산보호신청 뒤 한국전력에 재건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웨스팅하우스는 현재 영국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한국전력은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이에 대한 권리를 얻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도시바는 웨스팅하우스 인수 이후 막대한 손실을 기록해 회사가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했다. 웨스팅하우스로 인한 도시바의 손실 규모는 최대 1조엔으로 추산된다. 도시바로선 웨스팅하우스를 떼어내는 게 시급한 과제다. 파산보호법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 웨스팅하우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한전은 도시바의 위기 속에서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미국 등 서방이 원전이라는 중대기술이 중국이나 러시아 등에 넘어가는 것을 용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도시바를 망하기 일보 직전까지 몰고 온 사업을 굳이 인수해 리스크를 져야 하느냐'는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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