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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 마련할 것"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올해 주주총회서 처음으로 의사봉을 잡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전년 대비 25% 줄어든 8400억원으로 잡았다.

조 사장은 24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55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환경은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 및 유가상승,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매우 클 것"이라며 "매출액 12조2200억원, 영업이익 84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 사장은 철저한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춰 사드보복 등 중국과의 대외관계 불안정, 저비용항공사들의 점유율 확대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실제로 현재는 저성장 기조 외에도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 및 저가항공사(LCC) 등의 노선 확대에 따른 경쟁심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한층 더 불확실한 상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지난해 예상치를 뛰어넘는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음에도 올해도 무배당을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6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조 사장은 "B787-9과 같이 고효율 항공기로 기단을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업무프로세스를 과감히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겠다"며 "치열한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원가 경쟁력확보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안건이었던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은 모두 통과했다.

한편 이날 주총은 차분하고 침착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 시작된 지 30여분만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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