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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김정은, '듀얼' 출연…'여자를 울려' 이후 2년만

김정은 '듀얼' 출연 확정



김정은, '듀얼' 출연…'여자를 울려' 이후 2년만

배우 김정은이 결혼 후 1년만에 OCN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15년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이후 2년 만에 시청자들 앞에 서는 김정은은 추격 스릴러 장르를 통해 '강력부 검사'라는 색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로 남자 주인공에는 배우 정재영이 미리 캐스팅됐다.

극중 김정은은 서울 지방 검찰청 강력부 검사 최조혜 역을 맡았다. 최조혜는 성공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 유능하고 당당한 검사로 차기 부장검사 자리를 노리는 인물이다. 돈도 빽도 없는 가난한 집안의 무족보 여검사 출신으로 힘과 권력을 갖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캐릭터. 어린 시절 함께 나고 자란 형사 장득천(정재영)을 이용했다가 그를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만들며, 이후 장득천과 복제인간의 관계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김정은은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결혼 이후 선보이는 첫 작품인 만큼 기대와 설렘 가운데 서 있다"며 "복제인간이라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추격 스릴러 장르 가운데서도 사람과 사랑에 대한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어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큰데, 시청자분들도 다같이 즐기며 극에 몰입하실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듀얼'은 '터널' 후속으로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정은은 최근 제 14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되며 2017년 상반기 다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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