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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대선 D-47]국민의당, 경선 앞두고 '대선승리'다짐…대선후보 3차 합동토론



국민의당 안철수·손학규·박주선 대선 후보들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선포식에 참석해 공명선거·대선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구태, 구체제를 청산하고 개혁과제를 실천해야 한다. 패권주의 정치세력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실현해야 한다"며 "국민의당 정권교체를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 녹색 부흥을 대선승리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본선 승리라는 화합의 대의를 잊지 않겠다. 대선 승리를 통해 국민의당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새로운 지도자는 무엇보다도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개혁의 지도자여야 한다. 그리고 정치, 경제, 안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갖고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면서, "국민의당이 개혁의 중심이다. 개혁의 중심으로 폭넓은 통합과 연대, 그리고 연합의 정치를 준비해야 한다. 저 손학규가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도 "갈기갈기 찢어진 나라, 반목과 갈등으로 원수를 쳐다보듯이 하는 이런 나라를 통합과 화합의 나라로 만들어 원칙과 기본이 선 나라, 서민이 어깨 펴고 소박한 꿈을 이루는 나라, 청년이 꿈에 과감히 도전하면 이뤄지는 나라, 노인 세대의 노후를 만들어주는 나라, 튼튼한 안보를 통해 한반도 통일을 앞당기는 나라, 특정지역이 소외되거나 배제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선승리를 다짐한 후보들은 이날 오후 SBS에서 열린 SBS·KBS·MBC·YTN 공동중계 3차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토론회에서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개성공단 재가동 등 외교·안보현안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 문제 등을 두고 후보자들 간 공방이 이어졌다.

우선 사드 배치 관련 손 후보는 "(안 후보는)사드 배치가 안된다고 했고 철회하라고도 했다가 바뀌어서 국가 간 협정은 지켜야 한다며 당론 변경까지 요구했다"며 "지도자는 그런 중대한 문제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 후보는 "국익이 최우선 기준이고 여러 상황이 변화하면 그 상황에 과연 우리나라 국민에 최선이 무엇인지 고민해서 제 소신을 밝혀왔다"며 "사드도 마찬가지다. 지금 이 상황에선 중국 정부를 설득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다음 정부에서 가장 최선이라고 본다"고 맞받았다.

개성공단 재가동 문제와 관련해서 손 후보가 "개성공단 부활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금은 '안보는 보수'란 입장에서 개성공단 재개 불가를 주장하고 있다"며 재차 비판을 가하자 안 후보는 "개성공단 재개 불가라고 말씀드린 적이 없다"며 "종합적으로 제재를 강화하며 동시에 대화를 병행하고 그 끝에 종합적으로 논하자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박 전 대통령 구속 수사 문제에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즉답을 피하면서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강조했다.

안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에 대해 "우선 검찰은 공정하고 신속하게 조사에 임해야 한다"며 "(향후 사법처리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후보도 "정치권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또는 불구속에 대해 말하는 건 지금은 적절치 않다"며 "사법부의 엄정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박 후보는 "정치검찰을 개혁해야 한다고 정치권에서 꾸준하게 얘기해왔다"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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