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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한은,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개최 "美 금리인상 예상 부합…시장 우려 완화"

한국은행은 16일 오전 장병화 한은 부총재를 반장으로 하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한국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올 들어 첫 금리 인상으로 이에 따른 미 기준금리는 연 0.75~1.00%다. 우리나라와 불과 0.25~0.50%포인트 차에 불과하다.

한은은 지난해 6월 이후 줄곧 연 1.25%로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우선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한은 예상과 부합한 가운데 향후 정책금리 예상 경로 역시 종전과 같아 일부 시장참가자의 금리인상 속도 가속화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

한은은 "미 금융시장에서 금리 하락, 주가 상승, 미 달러화 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우리나라 외평채 금리와 CDS 프리미엄도 하락했다"고 전했다.

다만 회의 참석자들은 "앞으로 연준 추가 금리인상 외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중국의 대한(對韓) 정책, 유럽 정치상황 등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대외여건의 변화와 그 영향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은은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펴보는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이 과도하게 변동할 경우 정부와 협력하여 시장안정화 대책을 적기에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은 국제 담당 부총재보,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공보관, 국제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투자운용1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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