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금융신문]P2P사 설문조사 보니 투자자·대출자 '모두 만족'

[소비자금융신문]P2P사 설문조사 보니 투자자·대출자 '모두 만족'

최종수정 : 2017-03-20 08:46:43

P2P(개인 간)금융을 이용하는 투자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투자자와 대출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에잇퍼센트와 테라펀딩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출이용자는 기존 대출을 대환하며 금리 인하의 효과를 얻었고, 투자자들은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투자처로 'P2P'를 활용했다.

에잇퍼센트는 최근 1년 동안 신용대출 이용고객 294명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설문에 따르면 주된 대출 이용용도(복수응답)는 대환대출이 58.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생활자금 32.9%, 사업자금 16.8%가 뒤를 이었다.

이들은 카드론(45.2%), 저축은행(33%), 캐피탈(22.4%), 대부업(13.9%)의 대출을 이용하다 P2P 사의 대출로 대환했으며, 평균 대출금리 20.5%가 11.3%로 낮아지는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만족지수를 살펴보면, 5개 항목 중 '매우 만족'이 46.9%로 가장 높았고, '만족' 39.5%, '보통' 11.9%였으며, '불만' 1.7% 순으로,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P2P대출의 장점(복수응답)으로는 ▲비대면·무방문 편의(66.3%) ▲합리적인 대출금리(38.1%) ▲간편한 서류 접수(29.3%) ▲중도상환수수료 면제(20.1%) ▲원하는 대출한도(8.8%)를 꼽았다.

또한 향후에도 자금이 필요할 경우 P2P대출을 활용할 의사가 있는 지를 확인하는 문항에는 94.2%의 고객이 다음에도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P2P대출이 대출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쉬운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대출한도 상향, 만기 연장, 원금만기상환 방식 도입 등의 대답이 나왔다.

에잇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P2P 금융은 100% 온라인 진행이므로 지점, 인력이 최소화되므로 운영비가 줄어들고, 자금 수요-공급을 즉각 매칭하므로 자본 재고비용을 대폭 아낀다"며 "이 과정에서 절감된 비용이 대출 금리 인하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또 "가장 합리적인 서비스가 고객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최저금리보상제 등 양질의 대출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테라펀딩도 지난해 12월 테라펀딩 투자자 5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난 2일 결과를 발표했다.

총 투자자수는 5940명이었으며, 총 투자건수는 2만5678건이었다. 이들의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약 1700만원이고, 1인 평균 4.3회 투자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대 투자자의 투자금액은 10억 1000만원, 최다 횟수 투자건수는 98건이었다. 평균 투자기간은 8.3개월이며, 재투자율은 66.5%에 이르렀다.

투자자들이 꼽은 테라펀딩의 장점으로는 대출채권에 대한 1순위 담보 설정과 상품 수익률이 각각 39.9%, 38.7%로 비슷했고, 3~6개월의 투자기간 13.4%였다.

투자목적으로는 부가수입 창출이 44.7%로 가장 많았고, 여유자금 운용 37.6% 은퇴 및 노후자금 준비가 7.8%였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는 "리스크가 높은 후순위 대출은 배제하고, 안전한 1순위 담보제공이 가능한 대출만을 취급하는 테라펀딩의 투자자 보호 원칙을 높게 평가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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