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푸드

[셰프와 함께 하는 요리] 봄철 미각 되살려주는 '냉이조개탕면'



차이나플레인 성수점 한원의 주방장-냉이조개탕면

3월이다. 꽃샘추위가 있다지만 계절은 어느덧 봄이 오는 소리를 알리고 있다. 이맘 때면 봄나물과 봄조개의 향을 즐길 수 있는 제철 음식이 봄이 왔음을 절감하게 한다. 오늘 소개하는 냉이조개탕면은 간단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으면서 향긋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봄철 미각을 되살려주는 음식이다.

냉이는 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신장이나 방광 계열의 비뇨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음식이다. 만성간염, 동맥경화, 위궤양, 당뇨병, 변비, 빈혈, 고혈압, 감기해열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예전부터 냉이를 달여서 먹으면서 건강 관리를 했다고 한다.

특히 봄냉이는 뿌리째 캐서 먹는 것이 좋다. 월동한 뿌리는 인삼보다 좋은 명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냉이는 '봄에 먹는 인삼'이라 할 만하다. 겨울을 이긴 모든 뿌리식물들이 그렇다. 냉이는 비타민A가 하루 권장량의 1/3 가량 들어있어 겨우내 부족해진 비타민을 보충하기에 좋다. 냉이를 뿌리까지 먹으면 비타민B, 비타민C에 칼슘과 철분까지 섭취할 수 있어 봄철 계절음식으로 딱이다.

여기에 백합조개나 바지락 등 봄이 제철인 조개를 첨가하면 자양강장 효과가 더해진다. 남성들에게는 활력을 찾아주고 여성에게는 피부미용에 좋은 식자재다. 바지락은 3~4월이 되면 여름철 산란에 대비해 크게 성장하는데 이때가 가장 맛있다. 칼슘, 철, 인, 비타민 B2가 풍부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자의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황달에는 바지락 끓인 물을 먹였다고 하며 숙취제거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3월을 맞아 봄이 제철인 냉이와 바지락으로 봄내음 나는 식사를 즐겨보자.



재료- 바지락 10개, 냉이 15g, 오징어 30g, 양파 10g, 주키니 5g, 배추 5g, 마늘 5g, 청양고추 5g, 육수 600cc

조리법



1. 양파를 볶다가 육수를 넣는다.



2. 육수가 끓으면 냉이, 바지락 등 남은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인다.

3. 소금, 후추로 간하여 완성한다.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당신! 차이나플레인(www.chinaplane.co.kr)이 중식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