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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국내 성장 한계…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할 것"

(오른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코리안리 원종규 사장, IRB 따르씨시오 고도이 사장, 호세 까를로스 까르도소 업무최고책임자, 코리안리 이상준 재물보험2팀 과장./코리안리



코리안리재보험이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중남미 시장은 보험침투율이 비교적 낮은 반면 경제발전에 따른 다양한 보험종목의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지난 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IRB 브라질리(Brasil Re) 본사에서 따르씨시오 고도이 IRB 사장 등과 만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코리안리가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시장 물량 인수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향후 생명보험과 재물보험 등의 남미 공동 수재를 추진키로 했다. 언더라이터 인력 교류 등을 통해 시장정보도 활발히 교환한다.

코리안리는 또 향후 IRB 측과 거래 활성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에까지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1939년 설립된 IRB는 브라질 내 시장점유율 약 50%를 기록하고 있는 브라질 1위 재보험사로 중남미 시장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IRB의 수입보험료는 지난 2015년 기준 약 11억 달러에 달한다.

원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국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진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양사의 목적에 맞아떨어져 성사된 것"이라며 "향후 재보험상호 거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도 중남미시장의 주요한 파트너와 현지 공동인수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수확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지난 2014년 '비전(Vision) 2050' 발표 이후 해외진출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런던 로이즈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중국 상해, 라부안, 두바이 지점 설치 등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큰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도 노력해왔다. 현재 중남미 시장에서 약 8000만 달러 규모의 재보험 계약을 인수하고 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IRB 측과의 MOU를 계기로 해외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며 '비전 2050'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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