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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정세균 "특검 수사연장 불승인, 대단히 유감"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49회 국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회의장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기간 연장 불승인 결정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장 승인에 대한 결정권한은 특검법에 따른 기속재량이었음에도 권한대행은 임의적 의사결정으로 특검법의 입법취지는 물론이고 진실과 정의를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국회는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수렴된 다수 의견으로 권한대행에게 수사기간 연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며 "특검의 취지와 목적이 달성되었다는 권한대행의 판단은 국민은 물론이고 국회의 다수 의견과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일방적 불승인 결정을 내린 것은 현 사태의 엄중함,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할 때 온당치 못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직권상정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첫째, 국회 스스로가 법의 권위와 원칙을 지킴으로서 예측 가능한 정치, 과거와는 다른 정치의 길을 열고자 함이며, 둘째, 구악과 구습의 단절을 위한 정부의 최소한의 양심을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국회는 법과 원칙의 준수라는 국회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되,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국회 구성원들은 여야를 떠나 정의의 가치를 지키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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