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정책

[무역투자회의] 전기·수소차 충전휴게소, 2025년까지 200개 조성… 실버주택 공급 확대

전국 도로변에 가스차와 수소차, 전기차 충전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휴게소 200개소가 2025년까지 구축된다. 또 늘어나는 노인 인구의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년간 5000가구의 공공 실버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주재한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토교통분야 투자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복합휴게소 개념도.



우선 민간투자를 활용해 수소·전기차 충전소를 보유한 복합휴게소를 2025년까지 200개소 조성한다. 복합휴게소는 수요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속도로와 국도, 순환도로 등을 중심으로 배치한다. 복합휴게소에 투자한 민간사업자에 30년간 사업권을 제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한다.

민간사업자의 초과 운영이익은 수소산업 R&D(연구개발)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지분참여를 의무화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약 체결도 장려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도로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상반기 중 마련해 내년부터 사업자 선정 및 구축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고령자 가구의 소득수준과 가구 형태에 맞는 실버주택을 내년부터 5년간 연간 1000가구씩 5000가구가 공급된다.

공공 실버주택은 1~2층 저층부에 물리치료실 등을 갖춘 복지관을 설치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영구임대 주택이다.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5년, 10년)과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60㎡ 이상의 공급이 제한돼 있지만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에 대해서는 85㎡까지 예외적으로 허용해줄 예정이다.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중에서도 헬스케어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뉴스테이'도 도입된다.

이곳은 물리치료와 치매예방 프로그램, 인근 종합병원의 건강검진, 도시농장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뉴스테이다.

국토부는 일단 올해에는 1개 시범단지(600여가구)를 공급하고 추후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병원 등 대형 병·의원 인근에 있는 부지는 우선 시니어 뉴스테이 시범사업 부지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밖에 국토부는 483km에 이르는 남해안 해안도로의 끝단을 드라이브 코스로 연결하는 국가해안관광도로(가칭 '쪽빛너울길')를 구축한다.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하는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 상품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남해안 광역 관광루트 조성 인포그래픽.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