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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코디엠,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이에스브이에 100억원 투자

코스닥 상장사 코디엠이 국내 유망 IT기업과 손잡고 신규사업인 바이오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코디엠은 지난 24일 4차산업의 핵심기술을 다수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이에스브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100억원 규모의 신주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디엠이 신규사업으로 본격 추진중인 바이오 플랫폼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이뤄진 투자결정이다. 증자 참여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타법인 지분취득을 통해 코디엠은 이에스브이의 지분 12.17%를 보유하게 된다.

코디엠은 이번 투자결정을 계기로 바이오 플랫폼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디엠 관계자는 "이에스브이와 공동 사업추진을 본격화 해 신규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자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며 "이에스브이의 최대 강점인 IT 소프트웨어 분야 최첨단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 IT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한 IT와 바이오 플랫폼 사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필로시스에 투자해 첫 성과를 달성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이에스브이 투자를 통해 추가적인 성과를 내고자 하는 의도도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에스브이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출신의 IT 전문가들을 주요 멤버로 영입할 예정이다. 신규 선임 예정인 이사진은 세계적인 IT 기획자로 알려진 콰미 페레라(Kwame Ferreira)를 비롯해 세계적인 모델 겸 할리우드 배우인 릴리 콜(Lily Luahana Cole), 구글 지메일과 번역기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대런 루이스(Darran Lewis) 등이다. 이들의 기술 인프라와 위키피디아, 트위터 등 글로벌 IT기업 CEO들과 친분이 두터운 릴리의 인적 네트워크 활용시 글로벌 시장 IT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이에스브이는 2012년 로봇청소기 엔진 공급을 시작으로 기반을 다진 후 2015년 드론사업에 진출, 그 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1월에는 자율주행용 센서 개발을 완료했으며 최근 각광받는 차세대 유망산업인 스마트카, 블랙박스, VR/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코디엠은 이번 투자 결정을 통해 바이오 플랫폼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에스브이의 강점인 드론,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등 차세대 IT 기술력과 영상처리 전문기술을 코디엠의 바이오 플랫폼 사업에 적용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이에스브이의 기존 개발진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드론, 블랙박스, AI 로봇사업 등 향후 성장성이 유망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 IT 기술이 접목된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코디엠은 최근 국내 혈당측정기 전문기업 필로시스와 전략적 제휴 및 투자결정 이후 지난 17일 첫 매출을 가시화를 시작으로 연내 100억원 가량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필로시스는 미국, 유럽을 비롯해 남미, 중국, 아시아 등 해외 92개 국에 제품공급을 하고 있으며 약 4000억원 규모의 누적 계약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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