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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가 하면 다르다…윤종규 회장 계열사 종합한 'KB형 자산관리' 선보여

#A재단의 자금 예치 기간이 끝나자 KB국민은행은 프리젠테이션(PT)을 준비했다. 먼저 1차로 재단자금 자금운용에 따른 제한사항과 세무적 이슈에 대한 중점 점검을 위해 세무사와 변호사가 PT를 진행했다. 2차는 은행의 자산배분 전문가과 증권의 상품전문가 함께 나섰다. 재단이 운용할 수 있는 은행·증권의 국내외 상품을 망라해 소개했다. 마지막 3차는 은행의 자산관리 솔루션 전문가가 재단의 자금 운용기간과 목표수익률을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선보이고, 사후관리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은행의 각 분야 전문가는 물론 세무사와 변호사, 증권의 채권전문가까지 모두 나섰던 것. A재단은 기존 자금을 재예치하는 것은 물론 신규 자금도 추가로 KB에 맡겼다.



KB금융그룹이 이런 노하우를 극대화한 '자산관리(WM) 스타자문단'을 본격 출범시켰다.

고액자산가를 위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와 함께 1인 가구 증가와 노령화라는 흐름에 앞서 맞춤형 금융솔루션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KB형 자산관리 ''WM스타자문단' 출범

KB금융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심팩빌딩에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WM스타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자문단은 은행과 증권, 운용의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전문가, 은퇴설계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프라이빗뱅커(PB)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발대식에서 "KB는 다양한 금융 비즈니스 라인을 구축한 금융그룹인 만큼 각 계열사의 전문 역량이 결집되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에서 자산관리가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KB도 자산관리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무엇보다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갖추고, 단순히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파이낸셜 어드바이저(Fnancial Advisor)'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종합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만간 강남과 강북에 각각 한 곳씩 '부동산투자 자문센터'도 개설할 예정이다.

부동산 매각자금 및 보증금, 임대료 등에 대해서는 은행·증권의 자문을 통해 최적의 자금운용 방안으로 고객 수익률을 높이고, 상속과 증여세 등 절세전략, 유언대용신탁을 통한 '대를 잇는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일(1)코노미'·노령화 시대 '맞춤형' 자산관리

KB금융은 이날 금융권 최초로 1인 가구를 위한 '일(1)코노미' 상품 패키지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상품이다.

통계청에 따른면 지난 2015년 기준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7.2%로 4가구 중 한 곳은 1인 가구다.

그간 금융권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카드상품이 출시된 사례는 있지만 1인 가구의 생활 전반을 커버하는 패키지 상품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KB금융은 '일코노미' 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달 KB경영연구소 안에 '1인 가구 연구센터'를 신설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두달에 걸쳐 진행한 '1인 가구 고객 1500명 대상의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상품을 설계했다.



▲적금과 오피스텔 전용대출 ▲1인 가구 관련 혜택을 집중한 신용카드 ▲건강에 대한 불안을 커버하는 보험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수혜를 받는 업종에 투자하는 펀드 및 주가연계증권(ELS) 등 KB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은행·증권·손해보험·카드·운용이 모두 참여했다.

노령화 시대에 맞춰서는 시니어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골든라이프 뱅킹'을 출시한 데 이어 시니어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달 초에는 55세 이상 고객으로 구성된 고객조사 패널인 'KB골든라이프 고객 자문단'을 구성해 ▲시니어 특화 상품·서비스 평가 ▲시니어 트렌드 및 니즈 조사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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