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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제약업계, 캐릭터 컬래버 열전

하이맘밴드/JW중외제약



풀케어 웹툰/한국메나리니



활명수/동화약품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일동제약



제약업계, 캐릭터 컬래버 열전

제약업계가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이다.다.

캐릭터를 활용해 제품을 알리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메시지를 쉽고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캐릭터 산업 소비층이 확대됨에 따라 브랜드나 회사의 캐릭터를 활용해 대중의 인지도 및 선호도를 높이고자 하는 '캐릭터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뷰티와 식음료, 퍄션 분야에 이어 건강과 관련된 제품까지 캐릭터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하이맘밴드 베이직 MOOMIN'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색에 가까운 반투명 원단을 사용했고 상처와 접하는 부분은 특수 폴리에틸렌 소재의 그물망 흡수 패드를 적용해 밴드 제거 시 2차 손상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핀란드 출신의 토베 얀손이 만들어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캐릭터 '무민(MOOMIN)' 적용한 제품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멀티비타민 브랜드인 '센트룸'의 효능을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고전 명화를 활용한 온라인 광고 '센트룸이 필요한 순간'을 선보였다. 온라인 광고에는 세계적인 명화로 손꼽히는 ▲이삭 줍는 여인들(장 프랑수아 밀레)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자크 루이 다비드) 등을 선별해 '센트룸이 필요한 순간'을 효과적으로 설명했다. 배우 예지원과 최민용은 명화 속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을 재치 있게 열연했다.

일양약품은 애니팡 게임으로 유명한 선데이토즈와 함께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을 선보였다. 비타민 A, B6, C, D, E 제품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으로 '애니팡 프렌즈' IP를 용기와 포장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제품 알약에도 애니팡 게임의 아이콘인 하트 모양이 적용돼 애니팡 프렌즈 브랜드의 정체성이 더욱 강화됐다. 앞서 일양약품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코몽 캐릭터를 다양한 어린이 영양제 제품라인에 적용하여 판매수치를 높인바 있다.

동화약품은 자사의 활명수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기념판 4종을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캐릭터 프로도, 라이언, 네오, 그리고 모든 캐릭터가 함께 한 4종류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모습에 공감하며 즐거움과 위로를 얻는 젊은 세대들에게 더욱 친숙히 다가갔다는 평이다.

한국메나리니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와 다음 인기 웹툰 작가 미깡과 협업해 젊은 여성들의 손발톱 무좀 고민을 재치 있게 담은 브랜드 웹툰을 '도시처녀들의 손발톱 비밀'을 공개했다. 손발톱 무좀이 통풍이 되지 않는 하이힐, 부츠, 스타킹 등을 자주 착용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많이 발병한다는 점을 착안해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질환을 소개했다. 총 2화로 구성돼 있으며 풀케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경쟁이 점점 심화되는 제약업계에서 브랜드의 확고한 포지셔닝을 위해 혁신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캐릭터의 활용은 브랜드의 친밀도를 높이고 이미지 상승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은 제약사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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