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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흥보가' 예능보유자 박송희 명창 별세

현역 최고령 판소리꾼으로 활동해온 박송희 명창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사진은 생전의 공연 모습. /연합



'흥보가' 예능보유자 박송희 명창 별세

박송희(본명 박정자) 명창이 19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고인은 2002년 2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며 우직하고 남성적인 동편제 소리의 맥을 이어왔다. 생전 '국악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 17회 '방영일 국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63년부터 김소희 명창에게서 '춘향가' '심청가'를, 박록주 명창에게서 '흥보가'를 배우는 등 당대 최고 명창으로부터 판소리 다섯 바탕을 섭렵했다. 2003년 제13회 동리대상을, 2006년 문화훈장 은관을 받았다.

박송희 명창은 2015년 국립국악원이 박록주 명창의 탄생 110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마련한 공연 '박록주, 박송희가 전하는 숙영낭자가' 무대에 제자들과 함께 올랐으며, 지난해 9월 '한국판소리 보존회'가 주최한 '유파 발표회'에서 공연을 펼쳤다.

발인 23일 오전 6시30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 031-810-5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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