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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명 채용 공공기관 대표주자 한수원·NH, 이런 인재 원한다

2만명 채용 공공기관 대표주자 한수원·NH, 이런 인재 원한다

지난주 서울시청 로비에서 열린 2017 뉴딜일자리 박람회에 청년들의 소망이 적힌 메모지가 붙어 있다. /뉴시스



올해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줄어들면서 2만명 채용 예정인 공공기관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그 대표주자인 한국수자원공사(이하 한수원)와 NH농협은행이 원하는 인재상을 알아봤다.

1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한수원의 경우 모든 전형절차에서 자신의 직무역량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인재가 주목받는다. 공공기관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진행되지만 NCS전형도 기관마다 다르다.

한수원은 1차 NCS 직무 능력 평가, 2차 직무 면접, 3차 역량 면접 순으로 채용절차가 이어지는데, 이 모든 전형에서 지원자가 자신의 직무역량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2차 직무면접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예로 들면, 면접관은 자기소개서를 보지 않고 직무 기술서를 위주로 질문을 한다. 따라서 자신의 직무를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지원자일수록 좋은 평가를 받게 된다.

3차 역량면접에서도 마찬가지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경험과 상황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지원자가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자신의 경험을 미리 정리해서 구체적인 결과물을 얻게 된 경로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사회경험이 없는 취준생들은 선배들을 찾아가 미리 조언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NH농협은행 역시 한수원처럼 NCS를 기반으로 채용을 진행하는데, 바로 현장에 투입해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느냐가 지원자의 평가에서 핵심이다.

NH농협은행의 채용절차는 NCS 기초 능력 시험, 온라인 인적성검사, 집단면접, 롤플레이 면접 등이다. 이 중 롤플레이 면접의 경우 지원자는 금융점포 내 창구직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여기에서 지원자의 마케팅·영업 역량이 드러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과의 소통 능력까지 검증된다. 금융에 대한 지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현장에서 발휘할 수 없다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지원자들은 현장에 필요한 관련 지식, 경험을 자개소개서와 면접에서 녹여내야만 한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 필요한 금융 세일즈 혹은 블랙컨슈머 대응반응도 기민하게 대처해야 하므로 금융적인 마인드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결부시켜 자신만의 답안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물론 합격을 위해서는 또 다른 정보들에도 유념해야 한다. 가령 NH농협은행은 상반기에 200명 규모의 6급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 중인데, 이번 채용의 특징은 시·도 단위로 권역을 구분해 출신학교(고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 또는 현재 주소지 권역에서만 지원할 수 있으며 출신학교 소재지 지역 지원자를 우대한다는 점이다. 이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선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다. 특히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에 대해 별도로 채용절차를 진행해 장애인에게 취업기회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등 농협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신규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3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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