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채용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외국계 취업 컨설팅업체 레쥬메이크는 2월 6일 '잡포스팅' 사이트를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잡포스팅은 외국계 기업 인사 담당자와 헤드헌터가 쉽고 간편하게 채용공고를 올리고, 구직자들은 마음에 드는 업체를 골라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는 사이트다. 기존의 일반 구직 사이트에서 외국계 취업 코너는 있었지만, 외국계 전문 컨설팅업체가 외국계 취업만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를 만든 건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구직자들은 잡포스팅에서 매일 올라오는 채용공고와 기업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잡포스팅 대표 Steve Oh는 구직자가 국문과 영문 이력서를 작성해 상시 채용공고에 올리면, 외국계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헤드헌터가 한 번에 확인하고 접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잡포스팅의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설계에서 이력서 첨삭, 영어 면접 준비, 연봉 협상까지 최종 합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외국계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헤드헌터는 1분 안에 간편하게 채용 공고를 올릴 수 있다. 잡포스팅 관계자는 이들이 올린 채용 공고를 구직자들이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PC와 모바일 버전의 채용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직무별 인재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강화했고, 기업정보 상세 페이지의 '기업별 Q&A'와 '직무별 채용공고'를 인사 담당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접근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잡포스팅 사이트 런칭을 기념해 이달부터 3월까지 채용 담당자를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잡포스팅 론칭 프로모션 혜택과 채용공고 등록 서비스는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1만 7천여 개의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될 잡포스팅 사이트가 채용 정보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글로벌 채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