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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혁명 본격화' 테슬라, 사명에서 '차' 뗏다

'에너지혁명 본격화' 테슬라, 사명에서 '차' 뗏다



전기차 혁명으로 유명한 미국의 테슬라모터스가 1일(현지시간) 사명을 '테슬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사명에서 '차(Motors)'를 떼어낸 것은 본격적인 에너지기업의 행보를 걷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엘론 머스크는 과거 사명 변경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회사의 에너지수요가 늘어 사명을 바꿔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미 지난해 6월 회사의 홈페이지 주소를 'teslamotors.com'에서 'tesla.com'으로 바꾼 상태라 사명 변경은 예고된 것이었다.

다만 사명 변경 시점이 왜 지금이냐는 생각해볼 문제다. 머스크는 고급전기차에서 돈을 벌어 전기차의 대중화, 이어 생활과 산업 전반에서 전기에너지 혁명을 일으키겠다며 2003년 7월 테슬라를 창립한 바 있다. 실제 5년 뒤 고급형 전기차인 '로드스터'를 출시해 전기차의 패러다임을 바꾸었고, 지난해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 출시했으며 태양광 패널업체 솔라시티 합병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네바다주 사막에 건설 중이던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제조공장인 '기가팩토리'가 가동에 들어갔고, 지난달 말에는 캘리포니아 사막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저장시설까지 완공했다. 이 시설의 규모는 지난해 전세계 배터리 저장용량의 15%를 차지할 정도라 '이제야말로 본격적인 에너지혁명이 시작된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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