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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우리은행 박혜진, 5라운드 MVP 선정…개인통산 4번째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이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뉴시스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주전 가드 박혜진(27)이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여자농구연맹(WKBL)은 2일 "박혜진이 기자단 투표 총 72표 가운데 51표를 획득,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22표)와 우리은행의 존쿠엘 존스(6표)를 따돌리고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혜진은 5라운드 5경기에서 한 경기 평균 37분19초를 뛰며 평균 15.9득점 5.2리바운드 7.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개인 통산 4번째 라운드 MVP다.

5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신한은행 유승희에게 돌아갔다. MIP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기술위원(TC) 투표로 선정되며, 이번 MIP 투표에서 유승희는 32표 가운데 10표를 받아 MI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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