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YG의 카톡(Car Talk)] 연비·스포티함 갖춘 푸조 208 GT Line…생애 첫 차로 제격

푸조 208 GT Line 주행모습.



남들과 차별화된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요즘의 2030세대들은 생애 첫 차를 선택하는 기준도 다양하다.

특히 젊은 소비자들은 과거 국산 소형차에서 선택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수입차를 첫 차로 고려하는 이들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장점을 갖추고 있는 푸조 208 GT Line을 분석해봤다. 이 차량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달리는 즐거움을 두루 갖추고 있다.

208 GT Line은 푸조 라인업의 막내로, 경차보다 조금 큰 정도의 차체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했다. 프런트 그릴과 차량 옆면, 테일게이트에 'GT Line' 시그니처를 더했고, 스티어링 휠, 시트, 도어 패널, 기어 노브 등 곳곳에 붉은 자수를 넣어 강렬한 인상을 드러낸다.

푸조 208 GT Line 실내 공간.



실내 공간은 생각보다 좁지 않았다. 작은 차체로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원하게 틔인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덕분에 시각적, 청각적인 만족감을 줬다. 차량은 5인승이지만 뒷 좌석은 성인 남성 2명이 앉기에 적당할 정도다.

208 GT Line의 주행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 서교동을 출발해 경기 파주 임진각까지 고속구간과 도심 주행을 중심으로 약 60㎞를 달렸다.

가속페달을 밟자 빠르게 반응했다. 신형 208에 들어간 1.6L 블루HDi 엔진은 최고출력 99마력, 최대토크 25.9㎏.m를 발휘한다.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호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아직 서투른 운전실력의 운전자들도 작은 차체 덕분에 부담없이 주행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와인딩 구간과 고속주행 구간에서는 완벽한 퍼포먼스와 향상된 주행성능을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다만, 저속에서부터 경쾌하게 치고 나가는 가속성은 부족했으며 MCP 변속기의 울컥거림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푸조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인 연비는 기대 이상이다. 208 GT Line의 복합연비는 16.7㎞/L이지만 실 주행에서는 18.8㎞/L를 기록했다. 208 GT Line의 가격은 2790만원이다.

푸조 208 실내 인테리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