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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국내 '소비절벽' 공포 과도해"

국내 소비 심리지표가 악화되고 있지만 실제 민간소비는 크게 위축되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권희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김영란법이나 소비자들의 경기전망 악화 등 국내 소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재료들은 분명히 있지만 현재의 '소비절벽' 공포는 과도하다고 본다"며 "민간소비가 실제로 위축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기는 힘들고 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칠 만큼 나쁘지도 않다"고 밝혔다.

민간소비는 지난해 하반기에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1% 내외의 증가율을 보인 2012년이나 2014년 말보다는 나은 상황이다.

권 연구원은 "지난 2015년 말에 정부가 내수소비 진작을 위해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등 정책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3.3%의 높은 소비 증가율을 보였다"며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지난해 말 하락한 민간소비 증가율을 마냥 부정적으로 해석하기도 힘들다"고 지적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내수 전반의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김영란법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백화점들의 판매액 증가율은 11월 들어 크게 하락했지만 대형마트의 판매액 증가율은 크게 낮아지지 않았다"며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인터넷 상거래까지 포함하는 전체 소매점 판매액은 오히려 9월 이후 증가율을 다시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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