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27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게임 정식 출시 3일 째인 26일 하루 동안 428명이 포켓몬고를 이용했다. 출시 첫날인 24일 291만명 이용에 이어 25일 384만명, 26일 428만명으로 이용자 증가세를 이어갔다.

와이즈앱은 포켓몬고에 대해 "이용자 수가 한국 전체 9위로 카카오스토리, 다음 앱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대별로는 10대 이용자가 36%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35%, 30대 18% 순이었다. 포켓몬고는 남성 이용자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용자 성별 분포는 남성 63%, 여성 37%였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이 1월 26일 전국 1만74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