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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내에게 올린 천도재 "

천도재는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사람의 왕생극락을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사람을 위해 베푸는 것이고 죽은 사람은 그 사람이 살아있을 때의 행위에 따라 천상에 있기도 하고 사람으로 태어나기도 하고 짐승이나 아귀가 되기도하고 지옥에 있기도 한다. 50대의 중년의 K씨가 찾아 왔다. '인터넷에서 원장님 글을 보게 되었는데 첫 일요일에 법회가 열린다는 공지사항도 보고 왔습니다.' 뱀띠생에 병화(丙火)사주인데 부부자리에 충(沖)을 맞고있다. '부인과 사별인데 교통사고로 가셨네요' '네 그렇습니다. 사실 그 문제 때문에 찾아 왔습니다. 꿈 속에서 자주 나타나는데요.' '한이라함은 제대로 살아 보지도 못하고 저 세상으로 떠나게 되었으니 아쉬움이 많겠지요. 다른여자가 접근을 못하게 하며 따라서 재혼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K씨는 천도재를 지냈다. 나름 사업도 원만하고 꿈에 나타나지를 않으니 좋은 곳으로 간 것 같다면서 '원장님 궁합을 보러 갈 때 뵐 수 있겠네요.' 했다. 천도재는 모든 영가들이 윤회하는 고통을 벗어나서 극락에 태어나기를 기원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아미타부처님의 수기를 받아 성불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나는 남에게 아무런 죄를 지은적이 없다' 라고하지만 인간은 사는 동안 많은 업을 짓게 마련이다. 극락에 가서 나고자 하는 것은 고통 없이 편히 살거나 즐거움만을 누리기 위해서가 아니다. 극락세계의 모든 땅과 음식과 나무와 새와 짐승 보배들은 업보로 이루어진 것들이 아니라고 부처님은 정토삼부경에서 설하셨다. 사람은죽은 뒤 49일만에 바로 윤회해서 인간계나 다른 세계의 중생으로 태어났다면 불완전하지만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생명체로 윤회하지 못하고 중간세계의 중음신으로 머물고 있다면 이는 무주고혼이 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하여 후손에게 천도하여 주기를 바라거나 자신이 머무를 곳을 찾게 마련이다. 이런 무주고혼이 된 영혼들은 자신과 인연 있는 후손들이나 특별한 관계가 있는 자들을 찾아간다. 사람들의 꿈에 나타나거나 여러가지 조짐을 통해서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고 자신을 구제하여 주기를 바란다. 그런데도 후손들이 알아듣지 못하면 결국 자신의 마지막 수단으로 직접 후손들의 몸에 의탁하는 수밖에 없다. 이런 것을 전문적인 용어로 빙의현상이라고 한다. 무주고혼의 접촉을 당한 사람들에게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고통이 발생한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해보면 의학적으로는 별문제가 없는데도 여전히 몸이 아픈 현상을 수반하거나 꿈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무주고혼은 천도해 주어야 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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