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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경제전망 세미나 '2017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개최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가 강연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지난 19일 국내 금융사와 기업 고객을 초청해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올 한 해의 경제 및 환율 전망을 논의하는 '2017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 한국·미국·아시아 지역 담당 이코노미스트 및 환율 전문가들은 이들은 전 세계 지역별 경제전망과 환율전망 그리고 이에 따른 주요 고객 이슈와 한국 정부 정책방향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17년 한국경제는 지난해에 비해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의 보호주의 그리고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소비와 투자 심리가 더욱 저하돼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은행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국내 가계부채의 빠른 증가율, 미국과의 금리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자본유출 가능성으로 인해 정책금리 결정에 대해 관망세를 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현재 한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대선 이후 한국식 양적 완화와 같은 획기적인 정부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만(David Mann) SC그룹 아시아 리서치 헤드는 "부진한 세계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는 세계 GDP 성장률의 60%를 차지하는 등 그 성장률은 여전히 탄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공공부문 투자계획의 성공적인 실행이 2017년 경제 실적을 판가름하는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나, 이러한 경제적 회복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의 시장들은 미국 금융 여건의 강화에 여전이 노출돼 많은 영향을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에디 청(Eddie Cheung) SC그룹 아시아 외환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미 달러화 가치의 상승과 미국의 금리인상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경제정책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조정은 이미 시작되었고 당분간 계속해서 조정양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G10, 특히 유로화와 엔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강세가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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