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임상현 IBK저축은행 대표가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임 수석부행장은 기업은행에서 32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은행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임 수석부행장은 기업은행 재직 시 국내외 영업점과 외환사업부장, 퇴직연금부장 등 본점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은행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모든 임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부행장으로 승진 후에는 경영전략과 인사를 총괄하는 경영전략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을 역임하며 2년 연속 당기순이익 1조원 달성 등 IBK의 굳건한 성장을 뒷받침해 왔다.

지난해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부임 후에는 IBK저축은행 설립 후 최대의 이익 시현과 동시에 자산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탄탄한 내실성장을 이끌어 냈다.

임 수석부행장은 자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은행과 캐피탈, 저축은행 등 금융자회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IBK 제2의 도약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