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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에 꽂힌 인텔, 올 하반기 시범 운행

강승현 인텔코리아 이사가 인텔 CES 2017 업데이트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인텔코리아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인텔이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개발에 속도를 낸다. 올 하반기에는 BMW, 모빌아이와 함께 자사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강승현 인텔코리아 이사는 18일 여의도동 전경련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7' 업데이트 미디어 브리핑에서 "5세대(G) 이동통신의 미래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은 자율주행 시스템"이라며 "엔드투엔드 시스템인 인텔 '고' 플랫폼으로 2020년 5G 상용화 이전에 제조업체 등을 중점으로 사용사례 개발과 테스트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5일~8일(현지시간) 열린 세계 최대의 전자·IT 전시회 'CES 2017' 무대에서 독일 BMW, 이스라엘 모빌아이와 함께 개발한 무인차용 소프트웨어인 '인텔 고(GO)'를 선보였다. 인텔 고 솔루션은 자동차 내에서 확장 가능한 개발과 컴퓨팅 플랫폼으로 센서 융합, 운전 정책, 환경 모델링, 경로 계획 및 의사 결정 등의 주요기능을 제공한다.

강승현 이사는 "인텔 고는 지난 7개월 간 BMW와 모빌아이와 협력해 나온 결과물"이라며 "향후에 여러 자동차 업체들과도 파트너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텔, BMW, 모발아이는 올 하반기 40여대의 자율주행차를 실도로에서 시험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의 비전을 현실로 바꿔줄 5G에 대한 생태계 조성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자율주행차를 주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소비해야 해 현재의 LTE로는 주행 실현이 쉽지 않다. 오는 2020년 상용화 될 예정인 5G는 4세대 이동통신인 LTE 보다 600배 이상 빠른 최대 초당 10기가바이트(GB)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인텔은 자사의 5G 제품군에 인텔 5G 모뎀을 추가했다. 이 모뎀은 세계 최초의 글로벌 5G 모뎀으로 6기가헤르츠(㎓) 이하의 대역과 고주파대역인 밀리미터파(㎜Wave)를 모두 지원하는 베이스밴드 칩을 탑재하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나 5G 스펙트럼의 시범서비스와 구현을 지원한다. 인텔5G RFIC의 샘플은 상반기, 인텔 5G 모뎀의 샘플은 올 하반기에 출시된 후 곧 바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인텔은 국내 SK텔레콤과 KT, 미국 버라이즌과 티모바일,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 세계적인 이동통신사들과 협력해 5G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강승현 인텔코리아 이사는 "인텔은 높은 신뢰성과 초저지연시간을 필요로 하는 자율주행, 드론, 가상현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위해 5G에 주안점을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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