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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전거도로 가로등은 '괄호'등

한강 자전거도로 가로등은 '괄호'등

한강 자전거도로에 설치된 '괄호' 모양의 가로등 /서울시 제공



한강시민공원 반포나들목 자전거도로의 횡단보도 양 끝에는 밤이 되면 2m 높이의 괄호 '( )' 모양 등이 불을 밝힌다. 일명 '괄호등'이다. 야간에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할 때 자전거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불을 켜고 신호음을 울려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쉼표모양의 '쉼표등'도 횡단보도 50m, 20m 전에 설치,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면 불이 깜빡거려 자전거가 미리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괄호등은 지난해 서울시의 공공디자인 사업인 '디자인 거버넌스'를 통해 탄생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디자인을 통해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서 ▲괄호등 외에 ▲뇌성마비 아동의 의복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 ▲이웃 간 갈등해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즐겁고 깨끗한 한강공원 만들기 문화 디자인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서비스 디자인 등이 개발돼 시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온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모여 한 해 결과를 공유하고 실제 결과물들을 소개하는 축제의 장인 '디자인 톡톡쇼'를 개최한다. 시는 계속해서 웹페이지를 통해 시민 제안을 수시로 받고 있다. 올해는 3차례에 걸쳐 주제를 선정하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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