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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일반

[소비자금융]축사/대부금융협회 임승보 회장

창간 축사/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 임승보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



'한국소비자금융신문'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그 동안 창간 준비로 고생하신 여러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여러 금융 전문지들이 많았지만 서민금융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소비자금융 전문지는 없었습니다. 이 점이 늘 아쉬웠는데 이렇게 한국소비자금융신문이 창간된다고 하니 대단히 기쁘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소비자금융은 2000년 초반 대부금융업이 제도화 되며 태동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대부금융업계는 은행 등을 이용할 수 없는 저신용층에게 무담보 무보증 대출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서민들의 은행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서민들의 희노애락과 함께하며 한걸음 한걸음 걸어와 오늘을 맞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부금융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캐피탈 등까지 소비자금융 서비스가 널리 확대됐지만 우리 업계가 소비자금융의 산파라는 점에서 커다란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 소비자금융업계는 많은 어려움이 닥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소비자금융회사들의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되고 고객들의 채무상환 여력도 저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선거철을 맞아 정치권에서 시장이 감당하기 어렵고 부작용이 큰 최고이자율 인하와 각종 소비자보호 정책들을 마구 쏟아내고 있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매우 불안한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때에 한국소비자금융신문이 창간되어 큰 힘이 됩니다. 아직도 소비자금융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고 편향적인데, 이런 점들을 바로잡아 주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대부금융업이 갖는 서민금융적 순기능을 재조명해 주시고, 타 금융기관에 비해 차별받고 있는 각종 규제들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아 주시길 바랍니다.

모쪼록 한국소비자금융신문이 소비자금융업계의 발전과 서민들의 금융서비스 개선에 기여하는 정론지로 크게 성장하길 기원하면서 다시 한 번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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